윤하, 쌍방향 파파라치 경험, 가사로 풀어내

  • 입력 2008년 6월 24일 11시 50분


가수 윤하가 ‘쌍방향 파파라치’ 경험담을 노래에 녹여냈다.

윤하는 연예인 입장에서 자신을 쫓아다니는 파파라치와 어릴 적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을 쫓아다닌 파파라치 경험을 바탕으로 가수 아주의 신곡 ‘파파라치’의 작사를 맡았다.

아주의 ‘파파라치’는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몰래 따라 가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노래.

윤하는 실제 일본에서 활동하며 의도치 않게 숙소가 공개되면서 겪었던 스토킹 경험과 최근에도 종종 겪는 파파라치 경험을 재료로 이야기를 가사로 엮어내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공연장 팬들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개인 홈페이지에 게재, ‘팬파라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끼(?)를 발산하고 있어 쫓고쫓기는 양쪽 입장을 잘 풀어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윤하 소속사 스탐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쪽 입장을 다 알고 있는 윤하의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윤하가 작사 뿐 아니라 피처링까지 맡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 아주의 미니앨범 ‘파파라치’는 7월 3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관련기사]아주, ‘누나들의 로망’ 으로 다시 뜬다

[관련기사]윤하, 日이어 몽골과 ‘가교역할’ 맡는다

[관련기사]윤하, 日 한국친선대사로 재임명돼

[관련기사]윤하, 일 영화 주연…최고 가부키 배우와 호흡

[화보]윤하 이진욱 ‘클린웨이브’ 홍보대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