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김원준, 입원 1주일만에 퇴원

  • 입력 2008년 5월 18일 17시 15분


A형 간염으로 입원했던 가수 김원준이 18일 퇴원했다.

김원준은 이달 초부터 고열과 목 통증 등 감기몸살 증세로 고통 받다 1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급성간염 진단으로 입원했다. 입원 이틀 후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최소 1주일 입원하라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

김원준은 18일 오후 퇴원했지만, 여전히 간수치가 높고 황달증세도 남아 있어 통원치료를 할 예정이다. 일주일 미뤘던 새 음반 발매 공연은 24~25일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새 음반인 ‘레슨2’는 6월 10일께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 컴퍼니 원 엔터테인먼트는 “몸이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면서 “그간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공연 후 곧바로 활동을 하지 않고 약 한 달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음반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준은 애초 지난해 10월께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작업 중 하드 디스크에 저장해 놓은 음원 파일이 삭제되고, 뮤직비디오도 삭제되는 등 불운을 겪어 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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