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 고우나’ 종영앞두고 숨고르기?

  • 입력 2008년 4월 26일 09시 48분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극본 백영숙·연출 이덕건)가 5월2일 종영을 앞두고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다 주춤했다.

‘미우나 고우나’는 TNS 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25일 전국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전날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44.4%(전국 기준)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 드라마는 8일 35%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21일부터 43.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일주일 동안 40%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9월부터 방송한 ‘미우나 고우나’는 재혼 가정을 배경으로 두 집안이 만나 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결말을 앞두고 그동안 얽혀 있던 문제들이 풀리면서 ‘해피 엔딩’을 향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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