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낚시광’… 촬영 없으면 물가로 “손맛에 푹”

  • 입력 2008년 4월 26일 07시 50분


요즘 모습을 보기 뜸한 스타 중 한 명인 김래원을 보고 싶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 만약 근처의 저수지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멋진 남자를 본다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김래원은 요즘 낚시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그가 낚시에 입문한 것은 8∼9년 전. 이제는 손맛을 제대로 아는 연예계의 손꼽히는 ‘낚시광’이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없을 때면 어김없이 서울 근교의 야외 낚시터나 저수지를 찾아 물가에 낚싯대를 던진다.

얼마 전에는 아예 친구 2명과 영,호남 일대를 도는 일주일간 ‘낚시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폐차 직전의 중고 LPG차를 구해 낚시 명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김래원과 함께 낚시를 자주 즐기는 한 측근은 “낚시터에서도 알아보는 사람을 자주 만나지만 김래원은 낚시의 즐거움 때문에 모든 불편함을 감수한다”며 “대형 낚시터의 수상 좌대에 들어가 며칠동안 낚시만 하는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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