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김인문, 4년 만에 방송국 나들이

  • 입력 2008년 3월 11일 16시 53분


김인문이 4년 만에 TV 앞에 선다.

김인문은 12일 낮 12시10분부터 방송하는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김인문은 2005년 8월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뇌경색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김인문은 의사로부터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정을 받아 많은 안방극장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인문은 이날 방송에서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공개하고 자신이 연기지도를 맡고 있는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또 김인문의 TV 복귀를 반기는 동료 탤런트들의 영상메시지와 김인문의 근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인문은 KBS 1TV 전원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연출 염현섭, 극본 양근승)에서 순박한 아버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중견 탤런트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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