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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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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의 위기(수입ㆍ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시사회 후 기자간담회 현장.
애니메이션은 마녀에게 마법의 힘을 빼앗겨 위기에 빠진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스토리. 정형돈은 동화 나라를 주관하는 마법사의 제자 ‘멍크’로 분해 소심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생애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정형돈은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영화속 캐릭터 ‘돼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완벽하게 ‘돼지’를 표현해 박수를 받은 정형돈은 “돼지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없다. 6~7년을 돼지처럼(?) 생활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발음이 정확한 편이 아니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같은 멘트를 여러 번 했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한 더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돼지가 뛰어가는 장면 등에서는 감독님이 놀랄 정도로 동물을 잘 표현했다”고 덧붙이며 얼굴을 붉혔다.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하하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의 위기’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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