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둔 이승연 “죽어도 두 번은 못하겠다”

  • 입력 2007년 12월 26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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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두 번은 못 갈 것 같아요.”

‘예비신부’ 이승연이 링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오는 28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두 살 연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 김문철(37) 씨와 결혼하는 이승연은 28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최고의 결혼식을 위해 링거를 맞아가며 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배우, MC, 라디오DJ, 패션사업가로 1인 다역을 해내고 있는 이승연은 “‘대충’이란 단어는 없다지만 결혼 준비만큼은 힘들다”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92년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15년 동안 입어본 드레스만 수십 벌에 드라마 속에서 결혼도 숱하게 해봤지만 정작 결혼식이 다가오자 분주해졌다. 동고동락해온 10년 지기 코디네이터들이 뒷일을 돕는가하면 결혼식 들러리로도 나선다.

웨딩드레스를 놓고 이승연은 “단아한 심플함을 추구한다”고 주장하지만 디자이너는 “과감하고 섹시한, 라인이 살아나는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고 이견을 보여 결혼식날 어떤 드레스를 입을 지 주목되고 있다.

동해바다가 보이는 강원도 양양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이승연의 결혼식은 탤런트 윤다훈이 사회를 맡고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인연을 맺은 한고은이 부케를 받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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