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밤샘 연습에 ‘눈물’ TV 앞에선 ‘방긋’

  • 입력 2007년 12월 7일 11시 18분


‘월드 미녀’ 이하늬의 투철한 프로 정신이 눈에 띈다.

현재 SBS 생방송 ‘TV 연예’의 MC와 각종 CF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하늬가 올 연말 가야금 연주자로 변신하기 위해 밤샘 연습을 하며 ‘피눈물’을 쏟고 있는 것.

이하늬는 어머니인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문재숙 씨, KBS 국악관현악단 소속 언니 이슬기 씨로 구성된 가족 가야금 앙상블 ‘이랑’을 통해 지난해부터 각종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랑’은 2006년 세종문화회관과 미국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치렀고 최근에는 사단법인 ‘뷰티풀 마인드’의 주최로 베트남에서 공연을 가져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했다.

또한 6일과 7일 양일간 EBS ‘스페이스-공감’에서 전통 가락으로 캐럴, 팝송 등 우리 귀에 익은 음악들을 퓨전 무대로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하늬의 측근은 “‘이랑’ 공연 때문에 이하늬가 근 한 달여간 밤 새워 연습하느라 근육통에 몸살이 걸렸다”며 “얼마 전 ‘TV 연예’ 직전 몸이 너무 힘들어 펑펑 울었는데 어찌나 잘 웃으며 방송을 하던지 그녀의 프로근성에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11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김영의 홀에서 펼쳐질 어머니의 공연에 연주자가 아닌 사회자로도 얼굴을 비출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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