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드’ ‘X파일’ 데이비드 듀코브니 12월 컴백

  • 입력 2007년 11월 26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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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미국 드라마 ‘X파일’의 ‘멀더’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새 영화 ‘더 시크릿’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더 시크릿’은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뒤 아빠와 딸 사이에 생긴 비밀을 소재로 한 작품.

극중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사고로 죽은 아내의 영혼이 고등학생 딸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지난 7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실시한 ‘미드족이 뽑은 미드8선’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X파일’의 주인공인 그는 여전히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원조 미드’ 스타.

또한 ‘나는 앤디 워홀을 쐈다’ ‘아리조나 드림’에 출연한 ‘연기파’ 릴리 테일러가 엄마 역으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올리비아 썰비가 1인2역의 딸로 호흡을 맞춘다.

‘레옹’으로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이 제작한 ‘더 시크릿’은 ‘크로우2’ ‘여왕마고’에 출연한 꽃미남 배우 출신 뱅상 뻬레가 메가폰을 잡았다. 12월27일 개봉.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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