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발랄’ vs. 김아중 ‘애교’…소주 시장 ‘후끈’

  • 입력 2007년 11월 20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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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 vs. ‘애교’

이효리와 김아중이 연말 대목을 앞둔 소주 시장에서 매력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 모두 6개월 계약을 맺은 만큼 연말연시가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부터 진로의 ‘참이슬 후레쉬’ 모델로 김아중이 활동하는 가운데 두산주류가 ‘처음처럼’의 모델로 이효리를 내세우면서 경쟁에 불이 붙은 것.

먼저 활동 중인 김아중은 큰 눈동자를 깜빡이며 “오빠”를 외치며 끝내 러브샷까지 권하는 광고로 눈길을 끈다.

‘100%핀란드산 순수결정과당’이라는 제품 설명이 김아중의 ‘간절한 눈빛’으로 잘 녹아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만간 지면으로 선보일 ‘처음처럼’ 광고는 이효리 특유의 매력으로 승부를 낼 예정이다.

두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춤을 잘 추는 이효리 씨의 다양한 동작이 담겼다”며 “발랄함과 섹시한 이미지가 ‘처음처럼’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TV를 비롯한 동영상 광고도 마찬가지 콘셉트이다.

지난해부터 저도수 제품, 첨가물 등으로 고위층까지 신경전을 벌인 두 회사는 여성 톱스타를 내세운 광고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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