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뮤지컬 프로듀서 데뷔

  • 입력 2007년 11월 7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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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뮤지컬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미국 유학 당시 공연 제작에 관심을 갖던 박경림은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의 협력 프로듀서(Associate Producer)로 참여하게 됐다.

‘헤어 스프레이’는 2002년 8월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이후 평단의 호평을 휩쓸고 2003년 토니상에서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거머쥔 작품.

박경림은 이 작품을 15번이나 관람하는 등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고 귀국 후 이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 공연권을 갖고 있는 회사를 수소문 하고 다녔다. 결국 국내 유명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뮤지컬 컴퍼니의 소유권을 확인하고 신시뮤지컬컴퍼니 박명성 대표와 담판을 지었다.

박경림은 배우 캐스팅부터 협찬, 홍보 등 뮤지컬 기획 전반에 깊이 관여하며 제작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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