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민수’ 조원석 “곧 결혼, 상견례 미리 연습”

  • 입력 2007년 11월 6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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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민수’로 유명한 개그맨 조원석이 방송을 통해 상견례를 미리 치뤘다.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내 생애 첫 여자’라고 공개 프로포즈를 했던 조원석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도전! 예의지왕'의 녹화 현장에서 상견례를 주제로 한 상황극에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 사귀는 여자 친구가 있다"는 조원석은 "곧 결혼을 해야 하니 연습하는 셈치고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예비사위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조원석은 상황극을 하는 내내 실제 여자친구와 예비 장인, 장모를 의식한 듯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자네 얼굴이 왜 그런가?’, ’어디까지 갔는가?’ 등 상대방의 짓궂은 질문에 변변한 대답을 못한 채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경규, 이혁재,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도전! 예의지왕'은 '느낌표' 후속으로 9일 저녁 6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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