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입술에 밥통 떨어져 두꺼워졌다”

  • 입력 2007년 11월 5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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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부터 도톰한 입술로 사랑받아온 탤런트 김현주(29)가 입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 참석한 김현주는 “사실 내 입술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데뷔 초부터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밝혔다.

모든 매체들은 자신의 입술을 포커스로 맞춰 부담스러웠고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입술만 둥둥 떠다니는 아이인줄 알았는데”라는 글에 다시 상처를 받았다는 것.

김현주는 방송에서 입술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어린 시절 장롱 위에 놓인 물건을 꺼내려다가 장롱 끝을 잡고 올라간다는 것이 전기밥통을 잡아서 자신의 입술 위로 밥통이 떨어졌다는 것.

김현주는 “일주일 정도 입술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두꺼워졌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입술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초등학교 시절 20대로 오해해 대학생들 대시한 사건도 공개했다. 방송은 11월 6일 밤 11시 5분.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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