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언니’ 하유미, 패션쇼 돕다 눈물 흘린 사연?

  • 입력 2007년 10월 24일 16시 48분


코멘트
배우 하유미가 패션쇼 1일 스태프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토크&시티' 촬영차 조성경 디자이너의 파리컬렉션을 찾은 하유미는 무대 뒤에서 패션쇼를 준비하는 장면들을 촬영하던 중 쇼가 시작되자 모델의 뒷바라지를 시작한 것.

하유미는 쇼가 시작되면서 스태프들이 분주해지자 모델들의 구두를 챙겨주거나, 의상 입는 것을 도왔다.

하유미는 "런웨이를 여유롭게 걷던 모델들이 무대 뒤에서는 옷을 갈아 입으면서 메이크업을 수정할 정도로 정신이 없다"면서 "구두나 옷을 챙겨주는 간단한 일들을 도울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잠깐의 '수고'였지만 패션쇼를 마친 후 조성경 디자이너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려 남궁선과 김효진으로부터 "자기 쇼도 아닌데 왜 우냐"며 놀림을 받기도 했다.

"정말 한 것도 없는데 울어서 민망했다"는 하유미는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한국 디자이너가 주목을 받는다는 것이 새삼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인기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종방연 현장
[화보]김희애 배종옥 하유미 주연의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제작발표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