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샤론스톤 패러디’ 아찔한 다리꼬기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9시 45분


코멘트
‘착한 가슴’ 서영이 채널CGV TV 영화 ‘색시몽(色視夢)’에서 샤론 스톤에 버금가는 아찔한 다리 꼬기를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첫 방송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서영은 천상의 바디라인을 가진 섹시한 여탐정 오선정으로 분해 588번 버스 성추행범을 잡기 위해 과감한 옷차림을 한 채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도드라지는 그녀의 바디라인 때문에 지나가는 남자들은 흘깃대느라 정신 없고, 심지어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던 남자들은 그녀의 도도함에 눌려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이 때 선정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샤론 스톤’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다리 꼬기로 주위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드는 것.

서영은 “비록 영화 속에서 벌어진 사건이었지만, 성추행범을 직접 사로잡을 수 있어서 통쾌했다” 면서“특별히 버스 정류장 신에서 샤론 스톤을 염두에 두고 다리를 꼰 것은 아니지만 ‘색시몽’ 촬영 전에 ‘원초적 본능’을 봤었다” 고 말했다.

채널CGV TV 영화 ‘색시몽’은 섹시하고 터프한 여성 탐정단이 법의 그늘 아래서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를 추척해 징벌을 내리는 과정을 담은 럭셔리 섹시 코미디. 지하철과 버스에서 밤낮없이 출몰하는 부비남, 원조교제로 여고생을 농락한 중년남, 직장 희롱범 등 경찰에서도 해결해 주기 힘든 사건들을 유쾌∙통쾌하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영화 ‘몽정기’ 시리즈에서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코믹하게 다루었던 정초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개미허리’ 김지우, ‘착한 가슴’ 서영, 그리고 영화 ‘몽정기2’의 히로인 강은비가 미녀 삼총사로 나온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왕가슴’ 서영의 ‘이브의 유혹’ 스타화보 현장공개
[화보]‘한국판 원초적 본능’영화 ‘이브의 유혹’ 제작 발표회

[화보]‘왕가슴’ 서영 섹시화보 맛보기
[화보]연예계 신예스타들의 섹시화보 퍼레이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