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인터넷 달군’ 김소연, 이번엔 ‘불꽃 연기’ 후끈

  • 입력 2007년 10월 11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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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소연이 10일 오후 경기도 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가수 KCM의 4집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선배 배우 김승우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김소연은 최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의 파격 드레스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생각지 못했는데 제 의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부모님조차 처음에는 ‘누구냐’며 깜짝 놀라셨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김소연과의 멜로신을 앞두고 “만나자마자 처음 맞춰보는 후배와 멜로신을 찍으려니 어색하다”며 얼굴을 붉힌 뒤 “9년만에 찍는 뮤직비디오인데 잔잔한 발라드곡이라 편안한 멜로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블록버스터급 액션드라마로 고생 좀 할 것 같다”는 너스레로 밝은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연인인 두 사람이 공항으로 향하던 중 김승우가 살인범으로 몰려 경찰에 붙잡히는 장면으로 11월에 발표될 KCM의 신곡과 함께 공개된다.

양주=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동영상=이호진 PD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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