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떠나고 ‘불가능은 없다’ 정규코너 합류

  • 입력 2007년 10월 9일 15시 05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의 간판 코너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연출 김유곤 전성호)가 부활한지 2년만에 막을 내린다.

지난 2005년 10월 30일 ‘아유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 마지막 방송까지 총 101명의 ‘몰카 희생양’을 남기고 떠나는 것.

MBC 홍보팀은 "황당한 상황에 놓인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던 몰래카메라가 정상에 있을 때 내리자는 판단 하에 박수칠 때 떠나기로 했다"며 "코너가 잘 될 때 떠나는 것이 제작진이나 시청자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일밤’에서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밤의 ‘몰카’가 떠난 자리는 ‘불가능은 없다’가 정규 코너로 합류해 선보인다.

지난 9월, 총 3주에 걸쳐 방송되었던 ‘불가능은 없다-두바이편’은 시청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제작진의 판단하에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일밤’의 정규코너로 전격 결정된 것.

김제동, 김구라, 서현진, 강인이 MC로 나서는 '불가능은 없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현장에서 MC 탐험단이 벌이는 세상에 없는 미션 수행기. 오는 11월 11일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