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올해 안에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계 공식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은 결과 '유재석-나경은' 커플이 457표(39.5%)를 얻어 1위에 오른 것.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157명이 참여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만났으며, 유재석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설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기도 했으나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 하지만 설문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유재석-나경은' 커플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2위는 '하하-안혜경' 커플이 차지했다. 총 182표(15.7%)를 얻은 '하하-안혜경' 커플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뜻밖에 보기 좋다', '잘 어울린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어 3위에는 오래된 연인 '김주혁'과 '김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이후 4년 넘게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2007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평소와 달리 나란히 입장해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이 외에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한 '이서진-김정은'이 98표(8.5%)를 얻어 4위에 올랐으며 '나얼-한혜진', '이동건-한지혜' 커플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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