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 변신 빅마마 “노래 대신 입담으로”

  • 입력 2007년 9월 17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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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인조 빅마마가 내달 5일 KBS 2FM ‘가요광장’의 일일 DJ를 맡는다.

현 진행자인 홍진경의 개인 사정으로 빅마마의 리더인 신연아와 둘째 이지영이 특별 DJ로 기용된 것.

리더인 신연아는 지난 소극장 공연에서도 걸출한 입담을 과시하며 객석을 쥐락펴락 했을 만큼 재치가 뛰어나다.

이지영은 친구들과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4차원’으로 농담 섞인 놀림을 들을 정도로 엉뚱함을 지니고 있다.

빅마마는 이전에도 수차례 라디오 DJ 요청을 받아왔지만 음악 활동 스케줄과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일일 DJ를 맡게 된 신연아와 이지영은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생전 처음 진행해보는 라디오 DJ에 대해서 크게 흥분해 있는 상태라고.

이날 DJ를 함께 하지 못하는 셋째 이영현과 막내 박민혜는 “당일 생방송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모니터하겠다”면서 “언니들이 잘한 것은 상을 줄 것이고 실수는 두고 두고 놀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방송 전날인 10월 4일 빅마마는 네번째 정규앨범 ‘Blossom’을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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