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안재환-정선희 “늦은 결혼 부끄부끄”

  • 입력 2007년 7월 25일 11시 03분


코멘트
24일 서울 H호텔 텔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오자마자 짖궂은 기자들은 "뽀뽀좀 해주세요!"라고 외쳤다. 당황한 안재환 정선희 커플은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쑥스러움에 재차 거부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다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나온 질문은 두 사람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꽃미남 킬러','박명수','성시경'등 정선희에게 항상 따라 다니던 스캔들 질문이 바로 그것. 하지만 안재환은 "죄송하지만 (그분들은) 게임이 안된다.", "과거는 내가 더 복잡하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스캔들 수렁'에 빠진 정선희를 구해줬다.

"나이가 있어서…"라며 볼 뽀뽀 정도의 스킨쉽도 부끄러워하던 안재환은 결국 기자회견 끝무렵에 정선희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불러야했다.

서른 다섯 늦은 나이에 짝을 이룬 동갑내기 커플 안재환-정선희. 기자회견 내내 쑥스러워하는 모습과 붉어진 얼굴은 젊은 연인들의 풋풋함과 애정을 그대로 연상케했다.

스포츠동아 이호진 PD 2856ji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동영상]안재환-정선희 “늦은 결혼 부끄부끄”
[화보]정선희 안재환 “우리 결혼해요” 기자간담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