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새색시’ 서민정 “결혼 후 미국으로”

  • 입력 2007년 7월 20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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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서민정(28)이 알 듯 모를 듯 한 웃음과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결혼설을 인정하고 8월 2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민정 특유의 눈웃음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출신 치과의사 안상훈(29) 씨로 밝혀졌다.

서민정은 “지난해 9월말 10년 만에 한국에 온 안상훈 씨를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첫 인상이 너무 좋았고 마음이 너무 설레 먼저 연락하기가 부끄러워 마음에만 담아 두었다”며 당시 심경을 들려줬다.

그렇게 연락이 끊길까 고민하던 중 안 씨에게서 먼저 이메일로 연락이 왔고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머나먼 미국과 한국에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2월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한 서민정은 “(안 씨가) 당시 미국에서 일주일간 휴가를 내고 달려와 나를 걱정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정은 결혼 후 안 씨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그는 애초 결혼 후에도 연예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인터뷰에서 “순리에 맡기겠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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