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는 지난 12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겨우 두 달 사귀었을 뿐인데, 헤어지고 1년이 넘게 그를 그리워했다. 사귀고 있을 때에도 상대는 너무 잘 생기고 잘난 남자여서 ‘왜 나랑 사귀지?’라는 의문을 갖기도 했고, 자격지심도 심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강유미는 “헤어진 후 두 달 동안 그에게 매일 엽서를 썼다. 왜 헤어진 건지 이유도 몰랐고, 그냥 일방적으로 연락이 안 돼 헤어진 거라 더 힘들었다”고 말한 뒤 “시간이 약이라더니, 지금은 다 잊었다”라고 아픈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 남자가 개그맨이었나? 연예인이었나?’라는 MC몽의 질문에 “개그맨도, 연예인도 아니었다”고 답하며 “한 1년 전 쯤의 일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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