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 스타들, ‘뜨거운 여름’ 늘씬 몸매 잇달아 공개

  • 입력 2007년 7월 14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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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창업하고‘패션 CEO’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예계 스타들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멋진 패션감각과 늘씬한 몸매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귤’의 김규리, ‘에바주니’의 김준희, ‘미싱 도로시’의 이혜영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 여기에 축구스타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가 쇼핑몰 ‘리안’을 오픈하고 직접 피칭모델로 나서고 있다.

김규리는 최근 인터넷 의류쇼핑몰 ‘귤’을 통해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올 여름을 겨냥한 란제리 패션을 직접 디자인한 후 모델로도 나선 것. 김규리의 쇼핑몰 ‘귤’은 하루 매출 3000만원을 육박할 정도로 순항중에 있다.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유사 인터넷 쇼핑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한 김규리는 최근 주말을 반납한 채 쇼핑몰 모델 사진 촬영을 거듭하다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패션 CEO’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탤런트 이혜영은 란제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상큼한 첫 출발을 했다. 이혜영의 의류브랜드 ‘미싱도로시’가 지난 7일 CJ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란제리가 첫날 매출 4억 5000만원의 대박을 터뜨린 것. 미싱도로시는 지난 2004년 CJ홈쇼핑에서 런칭해 매년 100억원에 이르는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대~30대 젊은 여성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미싱도로시는 이혜영이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소재선택, 유통의 전 과정까지 총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수 지누의 아내이자 탤런트 김준희 역시 ‘에바 주니’를 오픈하고 쇼핑몰 사업가로 왕성한 펼치고 있다. 연예계의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김준희는 최근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와 미끈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비키니 의류 화보를 인터넷 쇼핑몰에 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상품 카달로그의 수준을 뛰어넘는 김준희의 사진은 누리꾼들로부터 “올 여름 유행 패션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매력적인 비키니 수영복과 구리빛 피부가 멋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구스타 안정환의 아내이자 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성’을 지니고 있는 이혜원은 그동안 꽁꽁 감춰왔던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케이스.

이혜원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리안’의 여름 상품 화보를 촬영하다 비키니를 입고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아름다운 몸매를 공개했다. 결혼 7년차 주부이자 3살 아이를 둔 유부녀이지만 아직 20대인 나이만큼 변함없는 S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모은 것.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느 스타의 모바일 화보와 다를 바 없다"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최근들어 대중적 인지도와 뛰어난 패션감각을 바탕으로 연예계 스타들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들이 쇼핑몰에서 공개하는 사진은 단순한 상품 카탈로그의 수준을 넘어서 한편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던져준다. 직접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유행 패션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셈. 앞으로도 이들의 의류 쇼핑몰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구릿빛 피부-환상 비키니 몸매 선보인 김준희
[화보]올 여름 유행예감 ‘란제리룩’선보인 ‘패션 CEO’ 김규리
[화보]‘축구스타’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 순백의 비키니 몸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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