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평범한 여성의 안젤리나 졸리 따라잡기

  • 입력 2007년 6월 14일 12시 00분


코멘트
누구나 닮고 싶은 스타가 있다. 스타가 입는 옷, 스타의 헤어스타일이 순식간에 유행하는 것도 그런 이유.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에서는 안젤리나 졸리, 사라 제시카 파커, 할 베리, 제시카 알바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의 스타일과 감각을 내 것으로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방송되는 ‘스타일 허 페이머스(원제: Style Her Famous)’는 일, 스트레스, 아이, 시간 등을 이유로 촌스러운 스타일을 벗어버리지 못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닮고 싶었던 할리우드 스타로 변신시켜 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국 스타일 네트워크에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됐다.


▲진행자 제이 마뉴엘(좌)과 출연자들이 변신하게 될 할리우드 스타들(사진제공=CJ미디어)

진행은 국내에서도 ‘미스 제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유명 게이 스타일리스트 제이 마뉴엘(Jay Manuel)이 맡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면서 아트디렉터이기도 한 그는 ‘도전! 슈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첫 회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를 닮고 싶어하는 30대 마케터가 출연한다. 1년 전 이혼한 후 동생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주인공은 헐렁한 바지와 프린트 셔츠, 긴 생머리 외에는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본 적이 없는데다가 자신감 마저 잃은 상태.

당당하고 섹시한 안젤리나 졸리 스타일로 변신해 삶까지 바꿔보고 싶다는 주인공을 위해 제이 마뉴엘은 최고의 패션, 헤어 전문가를 투입한다. 메이크업은 타이라 뱅크스를 비롯 최고 스타를 완성시킨 본인이 직접 담당한다고.


▲안젤리나 졸리 스타일로 변신하기 전(왼쪽 첫번째 사진)과 변신한 후 모습(사진제공=CJ미디어)

제이 마뉴엘이 강조하는 졸리 스타일의 핵심은 섹시하지만 단순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 조끼, 팬슬 스커트, 앞 코가 뾰족한 힐, 실루엣을 살리는 검은 드레스 등 졸리 스타일 필수 아이템을 주인공과 함께 쇼핑하고, 어떤 옷을 골라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꼼꼼하게 코치한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과 매력적인 분홍 립스틱이 포인트인 안젤리나 졸리 메이크업까지 마친 주인공은 패션지 화보촬영을 하며 자신감을 회복한다.

‘스타일 허 페이머스’에서는 매주 평범한 여성들을 섹스앤더시티(Sex&the City)의 패션아이콘 사라 제시카 파커, 매력적인 흑진주 할 베리,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제시카 알바 등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의 스타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기자 duck8@donga.com

[화보]탐스러운 섹시퀸 안젤리나 졸리 포토 모음
[화보]‘할리우드 섹시 넘버원’ 제시카 알바
[화보]글래머 스타 할 베리의 아찔한 S라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