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의 연인은 전지현’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석호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여배우는 누구일까?’라는 이색 설문을 벌인 결과 전지현이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온라인 설문에서 전지현은 총 응답자 2,068명중 1015명(2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나영(856명·20.8%)과 김혜수 (562명·13.7%)가 각각 2,3위에 올랐고, 한가인(462명·11.2%)과 김태희(443명·10.7%)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웬트워스 밀러’의 국내 팬 미팅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당시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8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국내 팬들이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지어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는 팬미팅 자리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검은 머리에 당당한 여성’이라고 밝혀 국내 여성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