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슬림’ 이규한 완벽 옷 맵시 ‘눈길’

  • 입력 2007년 4월 2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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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드라마 '케세라세라'의 이규한이 완벽한 정장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능력 있고 잘 생긴데다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마음 한구석에 고독감을 지닌 백화점 이사 '준혁'으로 분한 이규한은 재벌가의 비즈니스 맨이라는 설정 상 첫회부터 줄곧 수트 차림을 고수했다.

특히 몸에 딱 떨어지는 스타일리쉬한 옷 맵시를 보여 준 이규한에게 의류 홍보 대행사들의 협찬 의뢰가 빗발치고 있는 것.

소속사측은 "드라마 방송 이후 '이규한 수트'가 어느 브랜드인지 담당 스타일리스트와 소속사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사실 이규한이 입고 나오는 드라마 속 의상은 모두 스타일리스트가 자체 제작한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규한의 몸이 워낙 수퍼 슬림 사이즈이기 때문에 국내 브랜드에서 의상을 구하기 어렵고, 해외 브랜드에서도 그의 바디라인을 쉽게 살려 줄 옷을 찾기 어려워 특별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이규한의 스타일링을 맡은 정주연 실장은 "패션 쪽 관계자들은 이규한의 수트가 여느 명품 브랜드와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한다"면서 "이규한이 올 한해 남성 정장 패션의 트렌드 리더로 급부상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한편, 이규한은 "회를 거듭하며 무르익는 '케세라세라' 키스신 퍼레이드에 쐐기 박을 명장면을 곧 촬영한다"며 "부드러운 입맞춤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 에릭 정유미 이규한 MBC ‘케세라세라’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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