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강타’ 조여정 “섹시? 길면 좋지않아”

  • 입력 2007년 3월 26일 13시 00분


코멘트
최근 섹시 화보를 공개하며 글래머 스타로 재조명 받은 탤런트 조여정이 화보와 관련해 직접적인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25일 자정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보집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것도 있고 들지 않는 것도 있다. 섹시하다는 평가는 감사하지만 그 이미지가 오래 가는것 또한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보가 공개된 지금도 저에게 직접적으로 섹시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없다"면서도 모 스포츠신문의 '2007년 가장 섹시한 여자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아이비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에 살짝 아쉬운 내색을 보이기도 했다.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운동' 밖에는 없다고 정리했다.

조여정은 "먹으면 먹는대로 찌는 체질이라 운동이 필수"라면서 "예전에는 웨이트 운동에 빠져 가죽벨트도 차고 아령을 들기도 했다. 요즘에는 등산에 취미를 붙여 자주 산에 오른다"고 말했다.

"화보집 공개에 남자들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너스레 섞인 인사를 전한 DJ 성시경은 '섹시 이미지'에 대한 그녀의 우려에 "섹시와 큐티, 두 가지 이미지를 다 갖고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여정은 지난 7일 '조여정 바캉스 화보'를 공개하며 귀여운 외모 속 볼륨 몸매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화보]‘타월 미녀’ 조여정 ‘비키니 미녀’ 변신
[화보]타월 벗고 ‘늘씬 카우걸’로 변신한 조여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