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발랄’ 박민지, 엄마 생각에 인터뷰도중 ‘펑펑’

  • 입력 2007년 3월 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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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스타’ 박민지(18)가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내 인터뷰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감독 유은정) 기자 간담회 직후 열린 채널 CGV의 주말영화정보 프로그램 ‘주말엔 영화’와의 단독 인터뷰 자리.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태룡 PD가 “집에서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냐”는 질문을 하자, 한참 동안 머뭇거리던 박민지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

결국 메이크업을 다시 하고 인터뷰를 재개한 박민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다. 엄마는 내 편이었지만, 아빠는 공부 열심히 하는 딸로 남길 바랐다”면서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연기 수업을 받는 나를 위해 엄마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갑자기 그때의 일을 생각하니 딸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얼굴이 떠올라 울컥했다”면서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린 속사정을 설명했다.

박민지는 ”지금은 아빠도 많은 지원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서 ”대중에게 인정받는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민지는 2일 채널 CGV에서 방영되는 ‘18’(에이틴)의 첫 작품 ‘펀치 스트라이크’에서 '광견'이라 불리는 선생님에 대항하는 여고생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또한 박민지는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도 주연을 맡는 등 하이틴 스타로 급성장 하고 있다.

박민지가 인터뷰 도중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오는 10일 오전 채널 CG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보]‘하이틴 스타’박민지의 상큼발랄 포즈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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