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감독님 저 좀 예뻐해 주세요” 애교

  • 입력 2007년 2월 20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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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식신준하’로 인기몰이 중인 정준하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애교를 부렸다.

19일 설특집으로 마련된 ‘거침없이 하이킥’출연진 릴레이 인터뷰에서 연출자인 김병욱 PD가 “인터넷 매체 기사를 보니 정준하씨가 나를 보고 단번에 출연을 승낙했다고 했는데, 사실 섭외과정에서 갈등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정준하가 깜짝 놀라며 이를 부인한 것.

정준하는 “사실 시트콤이 최근 하향추세이고 아들을 둘이나 둔 40대 가장으로 나온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주위에 자문을 구했던 것”이라면서 “망설였다는 건 정말 오해예요. 감독님 저 좀 예뻐해 주세요”라고 애교성 멘트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문희 박해미 정일우 신지 최민용 등이 출연해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윤호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일우의 셀프 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이킥 스페셜’은 18.1%의 시청률을 기록,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들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SBS 특선한국영화 ‘투사부일체’가 14.4%로 2위, MBC ‘특집팔도모창대상’이 14.0%로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거침없이 하이킥 스페셜’은 설연휴 기간인 17일~19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MBC ‘주몽’(41.9%), KBS1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 (25.9%), MBC ‘무한도전’(18.4%)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시청률 베스트5’에 포함된 유일한 설특집 프로그램이 됐다.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발표회 현장 화보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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