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노출’ 서인영 “섹시퀸은 바로 나”

  • 입력 2007년 2월 14일 10시 16분


솔로로 데뷔하는 쥬얼리의 서인영(23)이 각선미와 골반 전체가 드러나는 아찔한 의상으로 섹시퀸을 찜했다.

서인영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캐치라이트에서 진행된 솔로앨범 타이틀곡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섹시 컨셉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있는 건 알지만 음악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다”며 “모든 여가수들이 나의 경쟁상대”라고 선언했다.

금빛 후드 티셔츠로 시작된 그녀의 복장은 배꼽만 살짝 가린 채 옆구리와 골반이 대부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또 각선미가 훤히 드러난 핫팬츠와 연결돼 시각적인 효과는 더욱 배가됐다.

서인영은 “쥬얼리에서는 털기춤을 비롯해 몸을 많이 이용한 춤이었지만 이번에는 웨이브를 살린 채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취재진을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이날 응원차 방문한 박정아는 “너무 섹시해”라고 외치는 등 자신에 이어 홀로서기에 나선 서인영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서인영은 “많은 여가수들과 겨뤄서 올 연말에 상을 받고 싶다”면서 “좋은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하는 서인영은 이날 함께 복귀무대를 갖는 이효리와 정면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서인영 ‘섹시 웨이브’ 선보인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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