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대상

  • 입력 2004년 4월 10일 0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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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사진)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지난달 27일 벨기에에서 막을 내린 제22회 브뤼셀 판타스틱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금까마귀(Golden Raven)’상을 받았다고 9일 제작사 ‘싸이더스’가 전했다. 이 영화제에서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의 여주인공 염정아는 ‘은까마귀(Silver Raven)’상 수상자로 뽑혔다.

브뤼셀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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