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상호 첫 골프레슨 프로그램 출연

  • 입력 2004년 2월 5일 17시 30분


국내 최다승(42승) 보유자인 ‘쇼트게임의 귀재’ 최상호(50)가 생애 첫 골프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해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간 말레이시아 올로케로 제작된 ‘최상호&김정현의 실전 프리미엄 레슨’은 오는 17일부터 MBC-ESPN을 통해 매주 화,수,목요일(오후 9시30분) 방영될 예정으로 최 프로가 27년간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모두 소개한다고.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레슨프로그램을 제작한 최 프로는 “발전 없는 골프를 치거나 구력은 꽤 됐지만 골프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마추어 골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혀 올드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입문 2년 만에 싱글골퍼가 됐고 4월 세 번째 세미프로테스트에 도전하는 탤런트 김정현(28)은 교육생으로 참여, 촬영 사흘째 200야드 파3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생애 홀인원의 기쁨도 맛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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