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일]'천국의 계단' 외

  • 입력 2003년 12월 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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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드라마·SBS 밤9·55> 첫회.

정서와 송주는 어린 시절 남매 이상으로 아끼며 자란다. 정서가 힘들고 외로울 때 송주는 항상 그녀의 옆을 지켜 주고, 정서도 송주를 의지하면서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던 중 송주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정서의 어머니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송주와 정서는 더욱 가까워진다.

◆수요기획<다큐·KBS1 밤12·00>

지난 3년간,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외과 병원의 개원 신고가 한 건도 없었다. 외과 수술 시간은 30시간이 넘는 경우가 많아 외과는 의료계의 대표적인 3D 업종으로 꼽힌다. 의사 지망생들도 고된 외과보다 편안한 피부과나 안과, 성형외과를 택하는 현상이 두드러진지 오래다.

◆세계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나팔꽃과 해바라기<드라마·EBS 오후7·50>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물리치자는 취지의 특집. 자폐아 애영과 비장애인 차경은 자매다. 애영은 어머니의 고집으로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합창대회에 나가게 된 차경은 애영이 연습실로 매일 찾아오자 장애인 언니를 둔 현실을 괴로워하며 방황한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특별기획 2부작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중 1부 ‘세계의 고민, 최선의 부지를 찾아라’ 편. 전북 부안사태의 경우처럼 고준위 폐기물 처분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골칫거리다. 20년 동안 추진한 미국의 유카 마운틴 프로젝트는 상원과 하원의 승인까지 거쳤지만 네바다주의 주민 80%가 반대하고 있다.

◆포토에세이 사람<다큐·MBC 오전10·50>

‘열두 살 선희의 하루, 김선희’ 편. 선희는 삼 남매 중 막내로 열 두살된 소녀. 학교에서 늦게 오는 언니와 오빠를 대신해 선희는 집안 일을 하면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보살펴야 한다. 그래도 선희는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장난도 치고 항상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프렌치 키스<영화·OCN 밤10·00>

로렌스 캐스단 감독. 멕 라이언, 케빈 클라인 주연. 1995년작. 케이트는 변심한 약혼녀를 찾아 파리행 비행기를 탄다. 옆자리에 앉은 뤼크는 아이같은 케이트에게 끌린다. 뤼크는 케이트의 약혼자 찾기에 동행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서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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