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방송위, 표절논란 ‘스펀지’ ‘TV장학회’ 제재논의

  • 입력 2003년 11월 2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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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26일 일본 TV의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KBS2 ‘스펀지’와 SBS ‘TV장학회’ 등 두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방송위는 두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위는 또 ‘표절 모방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위는 △방송프로그램 구성의 유사성 △진행방식(진행자와 출연자의 역할)과 코너의 유사성 △제작기법(자막 세트구성 음향효과 촬영 영상기법 및 반복화면 사용)의 유사성 여부 △아이디어와 창의성 유무 등을 심의지침에 담을 예정이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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