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번지 점프를 하다' 외

  • 입력 2003년 11월 18일 17시 42분


코멘트
◆번지 점프를 하다<영화·OCN 밤10·00>

김대승 감독. 이병헌 이은주 주연. 1983년 여름, 대학생 인우(이병헌)의 우산 안으로 태희(이은주)가 뛰어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다. 17년 뒤, 인우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성실한 교사인 인우는 제자인 현빈(여현수)에게서 태희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우주소년 아톰<만화·SBS 오후5·00> 첫회.

첨단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50부작 시리즈. 이번 시리즈는 원작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2003년, 메트로 시티의 과학청에서 인간과 비슷한 두뇌를 가진 로봇이 탄생한다. 하지만 굉장한 로봇을 기대했던 과학자들은 마치 유치원생 같은 아톰의 행동에 실망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0>

세계적인 마술사 제프 맥브라이드가 마술쇼로 문을연다. 그는 김광민 재즈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서 이현우와 함께 마술쇼를 보여준다. 전기 피아니스트 막심이 ‘쿠바나’와 영화음악 ‘엑소더스’를 연주한다. 2집을 낸 리즈가 타이틀 곡 ‘잊을 수 있을까요’ 와 팝송 ‘올 바이 마이셀프’를 부른다.

◆뉴스추적<시사·SBS 밤11·05>

이혼의 원인과 이혼자들이 겪는 생활의 변화를 조명한다. 3월, 통계청은 하루 평균 840여쌍이 결혼하고 398쌍이 이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여성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결심해도 이혼녀라는 사회의 따가운 눈총과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불편과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백만송이 장미<드라마·KBS1 밤8·25>

인환은 현규에게 혜란을 정리하라고 다그치지만 현규는 혜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혜란을 만난 순영은 현규를 사랑하라고 부탁하고, 이 말을 들은 민재는 순영에게 차갑게 대한다. 민재는 혜란이 현규를 선택한 것이 조이랜드 사장 아들이란 이유 때문이 아니냐며 따진다.

◆추적60분<시사·KBS2 밤11·00>

10월 12일 희귀병을 앓아 인공 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던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딸의 인공호흡기 전원을 끈 사람은 아버지였다. 일부 언론은 이를 안락사로 보도하기도 했으나 안락사에 대한 법조항이 없는 현실에서 아버지는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만성질환자 케이스를 토대로 안락사를 둘러싼 법과 현실의 문제를 추적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