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회장 허재호씨, 대표이사 사장 손영호씨

광주일보 회장 발행인에 허재호(許宰晧) 대주그룹 회장이, 대표이사 사장 인쇄인에 손영호(孫永浩) 전 교보생명 부사장이 17일 취임했다.

허 회장은 1981년 대주종합건설을 설립했으며 현재 대한시멘트 두림제지 동양상호저축은행 등 10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손 사장은 삼성화재 광주지점장, 삼성생명 광주총국장, 삼성전자 호남 충청사업본부장, 금호생명 사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일보는 1952년 설립된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종합 일간지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오다 최근 대주그룹에 매각됐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