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9일]'심야스페셜' 외

  • 입력 2003년 4월 28일 17시 19분


◆심야스페셜<다큐·MBC 밤12·25>

2000년 발견된 페르시아 공주 미라의 진위여부를 추적한 탐사 다큐멘터리 2부. 미라의 심장을 찾지 못한 조사팀이 미라를 단층 촬영하고 관속에 있는 물건들을 분석한 결과 미라가 가짜임이 밝혀졌다. 페르시아 공주 미라는 일부 전문가들이 돈을 노려 꾸민 사기극이었다.


◆오리지날 늬우스<오락·SBS 오후7·05>

‘최초’에 얽힌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조선시대에도 축구단이 있었다. 당시에는 무조건 공을 높이 차야 했다. 한국 최초의 신식 결혼식 1호 커플은 박신실 강신성 부부다. 이들의 결혼식을 재연한다. 스튜디오에서 화약을 이용한 옛 사진기로 기념 촬영도 해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15>

‘날아라 열기구’ 편. 13일 끝난 전국 열기구 대회에 참가한 국내 50여명의 마니아들을 밀착취재했다. 이 대회에는 열기구 번지점프 기록 보유자인 송재일씨(42)와 열기구에서 결혼하고 열기구를 타고 신혼 여행을 떠날 계획을 꾸민 서정목 노은영 예비 부부 등 모두 10팀이 참가했다.

◆자연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00>

이란의 신비한 자연과 희귀 동식물을 담았다. 이란의 옛 이름인 페르시아의 자연유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스파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구렛나루 제비갈매기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늪거북의 생태와 사막지대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희귀새 ‘플레스크 어치’를 포착했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내무차관 장경근은 반민특위본부를 습격해 특경대원들을 모조리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이정재를 비롯한 특경대원들은 공산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수도경찰청에 들어간 곽영주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들렀던 이승만 대통령의 눈에 띄어 대통령 경호원으로 발탁된다.

◆따뜻한 세상<다큐·MBC 밤12·55>

휴먼 다큐멘터리 첫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회사원 최종은씨(32)는 영아 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충북 단양에서는 스무명으로 구성된 ‘맥가이버 가옥수리 봉사단’이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준다.

◆아내<드라마·KBS2 밤9·55>

영태는 나영이 서씨에게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네자 고마워하며, 나영에게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영태는 패션쇼 준비로 바쁜 나영과 그 옆에서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현필을 보고 마음이 착잡해진다. 나영에게서 변화의 조짐을 간파한 영태는 묵묵이 나영의 결정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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