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20일 MBC출연 두번째 '국민과의 대화'

  • 입력 2003년 2월 9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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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가 20일 오후 9시55분부터 1시간40분간 MBC TV의 ‘100분 토론’에 참석해 국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1월18일 방송된 KBS TV의 ‘노 당선자에게 듣는다’에 이은 두 번째 TV토론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2235억원 대북 비밀 송금 및 북한 핵 문제 △총리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포함한 새 정부의 요직 인선 △경기 침체와 재벌개혁 및 노사문제 등 경제현안 △행정수도 이전과 지방분권화 전략 등 4개 주제를 주로 다룬다.

손석희(孫石熙)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MBC측이 선정한 전문가 패널과 각종 이익 및 직능단체 대표로 구성한 ‘국민 패널’이 참여한다. 노 당선자측은 “활발한 토론을 위해 중립적인 인사보다 비판적 인사로 패널을 구성해 달라고 MBC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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