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연예]안정환 日서 '10억 CF' 입맞춤

  • 입력 2002년 12월 19일 18시 42분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반지의 제왕’ 안정환(26·시미즈S펄스·사진)이 CF모델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안정환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사인 PM은 19일 “안정환이 일본의 스모 스타 지요타이카이와 함께 ‘필드(Fields)’사의 TV 이미지 광고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Fields’는 빠찡꼬와 전자오락기, 경영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PM의 모기업으로 안정환은 이미 촬영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환과 같이 출연한 지요타이카이는 일본 스모계의 최고 스타로 최고위 요코즈나 바로 밑의 오제키 직급에 올라 있다.

안정환은 이 CF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특유의 ‘반지 키스’로 환호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안정환의 출연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략 1억엔(약 10억원)으로 추정된다.

뛰어난 축구실력과 수려한 용모로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안정환은 10월엔 일본의 인기 여자탤런트인 후지와라 노리카와 첫 CF를 찍었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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