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3일]'정' '환경스페셜' 등

  • 입력 2002년 10월 22일 18시 11분


◆정<드라마·SBS 밤9·55>

병수는 미연의 헛구역질과 어머니 엄씨의 귀띔으로 미연의 임신을 확신하고 좋아한다. 미연도 태몽을 꾸자 기뻐하지만 병수와의 관계로 고민에 빠진다. 결국 병원을 찾아 임신 여부 검사를 받던 미연은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병수는 그동안 미연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생각에 잠긴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탄생 1000년을 맞은 제주 비양도의 신비한 생태를 공개한다. 비양도는 화산분출로 인한 ‘오름’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10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비양봉 분화구 부근에는 멸종 위기의 파충류도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외지인의 발길이 늘어나고 독특한 염습지 펄랑호는 개발 예정이어서 환경 파괴의 우려를 낳고 있다.

◆TV로 보는 원작동화<드라마·EBS 오후7·40>

수지는 조선시대 명문가인 오성 대감의 17대 종손의 맏딸이다. 5대 독자인 남동생 재형에 대한 부모의 편애로 상처받은 수지는 남장을 하고 전학간다. 전학 첫날 수지는 남자 아이들 때문에 울고 있는 민서를 구해주고 민서는 수지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러나 사춘기를 맞은 수지는 몸의 변화로 고민에 빠진다.

◆태양인 이제마<드라마·KBS2 밤9·50>

제마는 치열한 전장에서 운영과 자인의 행방을 찾느라 혈안이 되지만 빗발치는 총탄과 부상병 때문에 발이 묶인다. 상욱에게서 운영과 자인이 있는 곳을 들은 제마는 병자를 돌보는 운영을 찾아가 만난다. 전투 속에 설이는 총상으로 쓰러지고 의원을 찾아 헤매던 문환은 제마가 있는 병막으로 찾아온다.

◆와 ⓔ멋진세상<오락·MBC 오후7·20>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는 일본의 괴짜 발명가 겐지 가와가미를 소개한다. 그는 화장실 청소 도구를 이용해 이동식 손잡이와 생선 눈가리개 등을 발명했다.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는 일본 야마가타현의 해파리 수족관을 찾아간다. ‘와 ⓔ멋진 세상’에서는 시각 청각 장애인인 그레이엄 힉스의 제트스키 도전기도 전한다.

◆미드나이트 블루<교양·CTN 밤8·05>

재즈 뮤지션 김혜연씨가 출연한다. 그는 ‘신촌 블루스’에서 고 김현식과 활동했으며 일본 재즈 스쿨에서 공부했다. 현재 여주대 실용음악과에서 재즈 이론과 호흡, 발성법을 강의한다. 그는 ‘As Time Goes by’ ‘My Funny Valentine’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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