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그대를 알고부터' '유리구두' 외

  • 입력 2002년 5월 24일 17시 29분


◆그대를 알고부터<드라마·MBC 오후7·55>

미진은 혜원이 보수 높은 일자리를 구해준다는 조건 하에 민석네서 하는 일을 그만두기로 약속한다. 남억의 집에 쥐가 나타나 소란이 벌어진다. 그러나 기원은 너무나도 씩씩하게 쥐를 잡는 옥화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하고, 영숙은 연인처럼 자연스런 두 사람의 행동에 또 다시 의심의 눈빛을 보낸다.

◆유리구두<드라마·SBS 밤9·45>

구치소 면회실에서 마주한 재혁과 김 회장은 서로의 복수심만 확인한다. 그러나 태희는 보석금을 준비하고 변호사를 동원해 재혁을 석방시킨다. 갈 곳 없는 선우는 허름한 방을 얻어 초라한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김 회장은 박 기사를 불러 반드시 진짜 윤희를 찾아야겠다고 말하고, 밖에서 승희가 이 말을 엿듣는다.

◆그것이 알고싶다-엑스터시를 캔디라 부르는 사람들<시사·SBS 밤10·50>

엑스터시를 ‘캔디’ 또는 ‘초콜렛’이라 부르는 엑스터시 복용자의 증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엑스터시 중독 실태를 알아본다. 또 엑스터시 피해 사례와 마약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엑스터시 유통 경로와 중간 판매책, 복용자 검거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세계 명작 만화-왕자와 거지<만화·EBS 오후4·10>

부랑아 소년 톰은 궁전 밖에서 구걸하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웨일즈의 왕자와 마주친다. 장난 삼아 두 소년은 옷을 서로 바꿔 입고 상대방 행세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진짜 왕자는 궁전 밖으로 쫓겨나고 톰이 왕으로 추대받는다. 톰이 왕관을 쓰기 전에 진짜 왕자는 잃어버린 왕자의 자취를 찾는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400년 동안 역모자라 낙인찍힌 정여립을 재조명하고, 가려졌던 ‘기축옥사’의 진실을 추적한다. 그는 조선왕조의 충군사상을 부정하고 대동계란 무장조직을 양성한 개혁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행보는 ‘기축옥사’라는 정치 조작극의 빌미가 됐다. 기축옥사는 10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박모는 명환과 함께 들어오는 경화를 보자 달려들어 분풀이를 하고, 결혼은 꿈도 꾸지 말라며 못 박는다. 상식이 하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다고 말해, 하나는 실망한다. ‘해피하우스’에 마주 앉은 지연과 윤식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감정이 무르익을 무렵 벌컥 들어선 상식때문에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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