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 삼진 아웃제' KBS 전혀 안지켜져

입력 2001-09-24 11:01수정 2009-09-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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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상 KBS 사장이 지난해 8월 간부회의에서 “방송위원회에서 경고 이상 조치를 3회 이상 받은 프로그램은 즉각 폐지한다”고 공언했던 ‘프로그램 삼진 아웃제’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일윤(金一潤·한나라당) 의원이 23일 공개한 KBS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는 방송위로부터 과다폭력을 이유로 지난해 2TV 미니시리즈 ‘꼭지’가 4회의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이의 방영을 강행했고 올 2월부터 두 달 동안 선정성 등을 이유로 3회의 경고 조치를 받은 2TV ‘연예가 중계’ 역시 아직도 계속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태훈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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