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CD 사면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공짜!

  • 입력 2001년 8월 20일 13시 26분


◇옴니버스 앨범 '樂 & Rock 1st'에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풀버전 및 한달이용권 들어 있어

조성모, GOD, DJ DOC, 양파, 신해철, 성시경, 이지훈, 문차일드 등 국내 정상급 가수 20여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앨범 '樂 & Rock 1st'에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의 최신 인스톨 풀버전이 삽입돼 화제다.

오는 22일 발매되는 이 앨범은 '미르의 전설2'를 서비스중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樂 & Rock 1st'의 음반을 기획한 커밍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하면서 제작된 것.

이 앨범에는 음악CD 두장, 가수프로필, 사진, 악보 등이 포함되어 있는 컬러 매거진, '미르의 전설2' 인스톨 풀버전, '미르의 전설2' 한달 무료 이용권, DJ DOC의 뮤직비디오 등이 들어 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전정희 과장은 "그동안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음반회사와의 제휴를 몇 차례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이번 앨범처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포진한 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라며 "게임 이용 고객과 음반 구매 고객의 마케팅 포지션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정희 과장은 또 "앨범에 들어있는 DJ DOC의 뮤직비디오에는 '미르의 전설2' 플레이 장면까지 들어있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르의 전설2'는 동양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1년 3월 상용화 이후 가입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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