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 애니메이션, 게임화 물결

  • 입력 2001년 8월 10일 18시 38분


최근 들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TV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아동용 게임으로 제작, 출시되고 있다.

SBS에서 방영중인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유니미니펫', EBS에서 방영중인 '방귀대장 뿡뿡이', SBS에서 방영 중인 '우리는 챔피언' 등이 그것.

이들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상 생활을 소재로 한 친숙한 캐릭터와 비폭력적이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의 공통점.

10일 출시된 '유니미니펫'은 무폭력적인 게임으로 게이머가 적을 잡아죽이기보다는 교화시키야만 한다. 총 17개의 스테이지로 되어 있으며 마우스 하나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9월 출시 예정인 '방귀대장 뿡뿡이'는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지능 및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게임. 조작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챔피언' 또한 9월 출시 예정으로 게이머는 미니카를 조정하며 악당들을 물리쳐야 한다.

위자드소프트의 김효진 주임은 "인기 애니메이션처럼 게임으로 개발하기에 좋은 소재는 없다"며 "이런 게임류는 아동이나 여성층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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