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스포츠 게임, 인기 절정

  • 입력 2001년 8월 8일 18시 58분


야구, 축구, 복싱 등 모바일 스포츠 게임이 인기다.

최근 VM(버츄얼 머신) 게임이 가능한 핸드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역동적인 스포츠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이 증가한 것.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게임으로는 포켓스페이스(대표 김도식)가 n-TOP을 통해 서비스중인 '포켓프로야구'.

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이 게임은 하루 평균 500∼700건 접속률을 기록하는 등 n-TOP에서 1∼2위를 다투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웹이엔지(대표 전유)의 낚시게임 '낚시 왕' 역시 인기 게임 중 하나. n-TOP을 통해 서비스중인 이 게임은 실제 낚시와 비슷해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밖에도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개발, LG 019를 통해 서비스중인 모바일 축구게임 '2002 월드컵 축구', 지오인터렉티브(대표 김병기)가 PDA골프게임을 컨버전한 '폰 골프' 역시 인기가 높다.

포켓스페이스의 김도식 대표는 "게임이 쉽고 다른 게이머와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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