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한일합작 애니, 일본 지상파 TV에서 첫 방송

  • 입력 2001년 4월 2일 18시 40분


일본 군국주의 단체에 대항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일 합작 만화영화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MBC는 <가이스터즈> 후속으로 오는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20분 <미래 전사 런딤>을 방송한다. 총 13부작인 ‘미래전사 런딤’은 일본에서는 이미 1일 오전 6시반 민영 방송인 TV도쿄에서 방영됐으며 앞으로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나간다.

한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일본 지상파 TV에서 방영되는 것은 처음.

그러나 일본에서 방영되는 <미래 전사 런딤>에서는 극중 한국인인 주인공이 일본인으로 바뀌어 나간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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