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송강호는 최고 캐스팅, 최악은<단적비연수>의 최진실

  • 입력 2000년 12월 24일 17시 47분


'안재욱, 송강호, 심은하, 한석규 Good! 최진실 예지원 황수정은 Bad!'

안재욱, 송강호, 심은하와 한석규가 각각 드라마 영화, CF에서 최고의 캐스팅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캐스팅전문사이트 캐스트넷(www.castnet.co.kr)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17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캐스팅'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드라마에서는 <엄마야 누나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안재욱이, 영화에서는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병사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송강호가 선정됐다. 또 CF에서는 맥심모카골드에서 정겨운 연인의 모습을 멋지게 연기한 심은하와 한석규가 뽑혔다.

반면 최악의 캐스팅 부문에서는 영화 <단적비연수>의 최진실이 선정돼 이채를 띠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미니시리즈 <줄리엣의 남자>의 예지원, CF에서는 마몽드 화장품 모델로 등장했던 황수정이 선정됐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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