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송강호, 심은하와 한석규가 각각 드라마 영화, CF에서 최고의 캐스팅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캐스팅전문사이트 캐스트넷(www.castnet.co.kr)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17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캐스팅'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드라마에서는 <엄마야 누나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안재욱이, 영화에서는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병사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송강호가 선정됐다. 또 CF에서는 맥심모카골드에서 정겨운 연인의 모습을 멋지게 연기한 심은하와 한석규가 뽑혔다.
반면 최악의 캐스팅 부문에서는 영화 <단적비연수>의 최진실이 선정돼 이채를 띠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미니시리즈 <줄리엣의 남자>의 예지원, CF에서는 마몽드 화장품 모델로 등장했던 황수정이 선정됐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