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리우드에선]멕라이언 전 남편 퀘이드, 새연인 찾는다

  • 입력 2000년 11월 23일 11시 49분


데니스 퀘이드(46)가 유명한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의 도움을 빌려 '애인 만들기'에 나섰다고 미국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지 최근호가 보도했다.

연인이었던 멕 라이언을 러셀 크로우에게 떠나보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퀘이드가 마음의 상처를 씻기 위해 새 연인이 필요할 거라는 결론을 내린 것.

데니스 퀘이드는 새 연인을 찾기 위해 짝짓기에 일가견이 있는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를 졸라 L.A의 한 맨션에서 할리우드의 매력적인 여성들을 불러 모았다. 친구 말에 따르면 데니스 퀘이드는 여러 명의 여성들과 데이트를 즐기느라 사탕가게에 온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고.

이 파티에서 데니스 퀘이드가 가장 맘에 들어한 여성은 라첼 헌터(31)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발머리와 파란 눈을 가져 멕 라이언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배우다. 현재 헌터는 8세, 6세인 두 자녀를, 퀘이드는 8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혼자라는 공통점 때문에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헌터는 벌써 퀘이드를 집에 초대해 두 아이들과 인사를 시켰다.

문제는 퀘이드가 찍은 여성이 헌터 하나만이 아니란 사실. 그는 미녀스타 엘리자베스 헐리(35)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파티가 끝날 때 퀘이드는 헐리의 전화번호를 집요하게 물어 알아냈다.

과연 퀘이드가 어떤 여성을 연인으로 택할지 궁금하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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