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의 ‘에펠탑’이 될 이 기념비는 ‘승리의 원’으로 명명됐으며 고대인과 동양의 윤회적 사상을 반영해 원의 정적인 구조에 우주의 생성, 유전자 구조 등의 동적인 나선형태를 담았다.
이 작품은 11월 4일의 주지사 선거와 맞물려 야당 후보가 ‘당선이 되면 2500만달러의 공사비를 무산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다.
한씨는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와 일리노이 공대에서 각각 건축과 도시계획 분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