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4일]

  • 입력 2000년 1월 3일 20시 12분


▼ 맛을 보여드립니다 <드라마·SBS 밤9·55>

종갑이 연우와 혜남 문제로 고민에 빠지자 주방장 고성철은 연우를 만나러 간다. 연우는 주방장에게 자식을 두 명이나 두고 죽어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한편 남자 동료 정현은 영남의 집에 전화를 걸어 다음 주말에 있을 단합대회에 꼭 참석하라는 말을 전한다. 승일은 친절하게 전화를 받는 영남의 모습에서 질투를 느끼는데….

▼ 세상보기―문호근의 오페라 이야기(1) <교양·EBS 오후7·20>

서울 예술의전당 예술감독 문호근씨가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의 오페라 감상법. 오페라에 삽입된 음악과 이야기로 극의 흐름을 설명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인간사의 애증―푸치니의 토스카’편이다. 아름다운 여인 토스카와 카바라도시의 사랑 이야기 ‘토스카’를 중심으로 푸치니의 빛나는 가곡 등을 감상해본다.

▼ 당신은 누구시길래 <드라마·SBS 밤8·45>

유라가 장순에게 영어학원에 다시 다니겠다고 하자, 장순은 결혼했는데 영어를 배워 뭐할 거냐고 묻는다. 유라는 요즘 여자들은 자기 능력도 발휘하고 돈도 벌면서 남자와 대등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에는 외출하려는 가영과 마주친 장순이 얌전히 집에 있다가 시집가는 것도 좋다고 말하자, 가영 역시 시집가도 여자가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세계속의 블루칩, 한국여성 <다큐·MBC 밤11·00>

‘1부―한국 여성이 뜬다’에서는 남미 에콰도르 국립경찰대의 예비경찰인 손미령(21), 필리핀에서 동남아지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를 꿈꾸는 강경란(27), 미국 ABC방송국에서 뉴스 진행을 맡고 있는 앵커 주주장(34), 컴퓨터회사로 미국을 정복한 김태연(54)씨 등이 한국 여성의 저력을 보여준다. ‘2부―블루칩의 조건’에서는 지원봉사자 이경희(23), 의사 오주엽(44)씨 등 새천년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 여성을 알아본다.

▼ 서세원쇼 <오락·KBS2 밤10·55>

밀레니엄을 이끌어 갈 각 분야의 주목받는 스타들을 만난다. 그 첫회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테크노 가수 이정현을 초대한다. 20세기 말에 그가 던진 가요계의 화두를 정리해보고 비디오를 통해 스타들이 흉내낸 이정현 춤 페스티벌을 펼친다.‘이정현 따라잡기’에서는 데뷔곡 ‘와’에 이어‘바꿔’에서 그만의 독특한 의상과 소품을 소개하고 따라해 본다.

▼ 허준 <드라마·MBC 밤9·55>

부인의 병세가 가망없다는 말에 성대감은 분노해 허준을 불러들인다. 이때 탕약에 쓰일 물지게를 지고 들어오는 허준은 죽을 때 죽더라도 의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한다. 성대감은 허준에게 마지막 손을 써보라 이르고, 허준과 예진은탕약과 시침에 정성을 다한다. 그러던 중 성대감 부인의 의식이 돌아오자 성대감은 기뻐하며 허준에게 소원이 뭐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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